?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공무원 100%동원 전주시 역사의 치욕이다.

2012년 8월 8일 전주시는 시청소속 공무원 100%인 20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의 출범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내었다.

지난 7월 이명박정부의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시 자치단체 인구대비 자원봉사자수와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계량화하여 평가하겠다는 항목을 삽입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침이후 전주시는 기획예산과, 자치행정과를 통하여 공무원 및 그 가족들의 자원봉사자등록을 독려하였으며, 한달도 되지 않아 시청소속 모든 공무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였다.

 

다음달 국, 소, 구청별로 봉사단을 결성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주시청의 이러한 행위를 있는 그대로 믿을 전주시민은 누구도 없을 것이다.

시민의 자발적인 의사와 적극적인 참여가 생명인 자원봉사활동을 계량화하고 평가하겠다는 이명박정부의 행정은 무모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관제화하고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려 독재시대로 회귀하겠다는 또 다른 망령일 뿐이다.

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야하며 단체장들의 사적 동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정부의 행정에 편승하여 일반시민도 아닌 공무원을 100% 동원한 전주시 송하진시장의 행위는 과거 이승만 박정희 시대에도 없었던 만행이다. 지방자치시대 이후 자치단체장들은 가족 등을 동원 자원봉사활동을 빙자하여 간접적인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

송하진시장도 자신의 선거캠프 핵심인물을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요직에 앉히는 등 자원봉사의 본질에 벗어나 시민들의 눈과 귀를 호도하려는 행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행적이 이번 사태를 발생하게 된 원인임을 전주시민회는 직시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민회는 송하진시장의 이러한 만행을 다시한번 규탄한다.

-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전주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

-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라!

- 민주당 전라북도당은 송하진시장의 만행에 대하여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

-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경찰은 관련 선거법 위반에 대하여 철저하게 수사하라!

2012년 8월 13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인간다운 사회 실현

전 주 시 민 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7.8.22~ 언론보도 등 모음] 봉침목사, 전직신부, 전북장애인자활지원협회,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 관련... file 사랑방 2017.10.10 3117
206 원주 귀래 사랑의집 사건 가해자 처벌 촉구 10만인 진정서 취합 file 원주대책위 2013.03.06 6426
205 원광모자원 입소 안내 file 원광모자원 2013.10.02 6089
204 꽃밭정이 씨앗학교,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사진/영화제작/라디오 교육) file 전주시민미디어센터 2012.09.03 6082
203 사회복지사등의처우및지위향상에관한 2차공청회(4.25 전북도청3층중회의실) file 문태성 2013.04.24 6076
202 전북노동연대에서 박준성 선생님을 모시고 한국 노동운동사 강연을 합니다- file 전북노동연대 2013.03.22 5975
201 전라북도교육청 교직원 징계 현황 정보공개 결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2012.10.10 5923
200 [7.24:13:50] 전북 비리시설 척결 및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보장 전국집중 결의대회 file 사랑방 2013.07.23 5842
199 mbc독도평화대상 file mbc독도평화대상 2013.02.22 5831
198 11월 27일(화) 17:30/청소년 이야기 나눔 학부모 모임 함께 하세요 문태성 2012.11.21 5780
197 송하진시장 지역순방 즉각 중단하라! 전주시민회 2013.04.10 5771
» [전주시민회] 공무원 100% 동원 전주시 역사의 치욕이다. 전주시민회 2012.08.14 5769
195 제10회 전북복지강연회에 초대합니다 file 전북희망나눔재단 2013.04.22 5572
194 전북녹색연합에서 청소년환경동아리 2기를 모집합니다. file 전북녹색연합 2013.01.23 5543
193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및 선전전 선포식 file 철도 민영화반대 2013.06.11 5526
192 전북녹색연합에서 2013년 함께할 청개구리생태교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file 전북녹색연합 2012.12.20 5491
191 원광모자원 입소안내 file 원광모자원 2013.03.19 5482
190 12.14(금)19시. 장애인성폭력사건 해결과 시설 인권보장을 위한 집담회 1탄 file 자림복지성폭력대책위 2012.12.11 5479
189 2014년 최저임금현실화를 위한 전북지역 공동투쟁에 함께 해주시길 제안 드립니다. 전북공투본 2013.05.21 5461
188 "자림함 프로젝트" 영화 절찬 상영! file 자림성폭력대책위 2013.11.04 5428
187 보건복지부는 가난 때문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두 번 죽이지 말라! 공동행동 2012.10.10 54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