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년 8월 23일(목요일)

수 신 : 각 언론사 정치부, 사회부

발 신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담당 김남규 010-3534-7138)

제 목 : 전라북도는 전주종합경기장 양여 조건 변경하고,

          전주시는 전주∙완주 통합 결정 이후로 사업을 유보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성 명>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개발 사업이 상인들의 반발과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에 부딪히자 전주시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의 변경을 위해 김완주지사와 송하진시장의 전향적인 결정을 촉구 한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문제에 또 다른 책임 당사자는 김완주지사이다. 김지사가 전주시장 재임시절, 전라북도로부터 야구장, 육상경기장,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조건으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양여 받음으로써 현재의 개발 계획이 구상되고 추진된 것이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모든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 바로 양여 조건이고, 그 책임이 바로 김완주지사에게 있다. 고작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이전하는 대가로 대형 쇼핑몰을 불러들여 지역 상권을 초토화하게 만든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전주종합경기장 양여 조건 변경 없이는 새로운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김지사의 전향적인 결심이 필요하다.

 

전주종합경기장 이전개발사업은 전주∙완주 통합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보류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송하진 시장은 김완주지사가 그려놓은 개발 구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종합경기장 이전 및 개발 사업이 재벌기업을 불러들여 지역 상권을 무너뜨리는 사업이 아니라 천년전주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전주∙완주 통합 논의 이후로 유보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해주기를 요구한다. 전주시는 낡은 개발 프레임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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