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전라북도교육청 교직원 징계 현황 정보공개 결과

 

201210,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최근 도내 교직원들의 성범죄와 관련된 기사가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는가 하면 이들에 대한 징계 문제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04, 20111, 2012년 현재 2명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교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200821, 200931, 201033, 201142명으로 해마다 교사들의 성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올해는 6월 현재 8명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성범죄로 처벌받은 41명만 해임면직파면 등으로 교단을 떠났고, 나머지 88(65%)은 강등정직감봉견책불문경고 등으로 여전히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를 비롯한 교사들의 문제는 아직도 폐쇄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북 교사들은 어떠한지를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알아보았다.

 

 

<1. 전라북도 교육청 교원 징계현황>

기간 : 2010.7.1~2012.8월말 현재

구 분

인원

직 책(인원)

내 용

성범죄

13

교사(11),교감(1),교장(1)

성추행(8),성희롱(3),간통(3)

횡령등

23

교사(9),교감(1),교장(13)

횡령(17),금품수수(4),뇌물(2)

인권침해등

5

교사(2),교장(2),장학사(1)

인권침해(2).체벌(3)

공금유용

8

교사(4),교장(2),장학사(2)

공금유용

폭행

1

교장(1)

 

음주운전

13

교사(8),교감(3),교장(1),장학사(1)

 

예산낭비등

5

교사(3),교장(1),교육장(1)

예산낭비(2),목적외사용(3)

회계관리

4

교장(4)

 

선거법

1

교장(1)

선거법위반

교통사고등

3

교감(1),교사(2)

교통사고,도로교통법위반

기 타

26

교사(5),교장교감(19),장학관(1),원장(1)

공문서,학교운영,복무규정등

102

 

 

 

<2. 전라북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징계현황>

 

기간 : 2010.7.1~2012.8월말 현재

구 분

인원

 

성범죄

3

성추행(2),미성년자성추행(1)

횡령등

3

횡령(2),금품수수(1)

폭력.절도

2

 

회계책임

5

 

음주운전

10

 

교통사고

1

도주

기 타

7

무단결근 등

31

 

 

 

<조사 결과>

 

지난 9'전북교육청 징계현황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자료를 얻었다. 기간은 김승환 교육감 취임부터 현재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지난 2년 동안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교직원은 총 133(교원 102, 지방공무원 31)으로 나타났다.

징계의 사유, 징계 결과에 대해서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 받지 못했다. 자료에 한계가 있지만 징계 유형별로 살펴보고 문제를 진단해 본다.

 

1. 성범죄 관련자가 16(교원 13, 지방공무원 3)으로 전체 징계자의 12.0%를 차지함으로써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성범죄 관련자 중 아동, 학생, 미성년자 성추행 등 사건으로 징계처벌을 받은 교직원이 11명에 이른다.

이들 중 교원은 성추행 사건으로 해임 5, 파면 1(아동성추행)으로 교단을 떠났으며, 유사성추행 1(정직1), 교사 성희롱1(견책), 간통3(감봉3-2, 정직1)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강제추행 2명은 감봉3, 정직1월의 처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무원은 성추행1(파면), 미성년자성추행1(해임) 징계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성추행 1명은 도교육청으로부터 강등 처분을 받았으나 소청 심사에서 정직 3개월로 경감 받았다.

 

2. 횡령, 공금유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직원은 총 34(교원 31, 지방공무원3) 전체 징계자의 25.6%를 차지함으로써 공금횡령과 뇌물수수, 금품수수 역시 근절되지 않고 있음이 밝혀졌다.

 

교원은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교장, 교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금횡령 17, 금품수수 4, 뇌물 2건으로 나타났다. 공금횡령에 대한 징계는 대부분 정직이나 감봉 처분이 내려졌으며, 1명은 해임되었고, 1명은 도교육청으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았으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정직 1개월로 경감 받았다.

지방공무원은 횡령 2(강등 1, 해임 1), 금품수수 1(견책)으로 나타났다.

 

3. 기타 공문서위조, 폭행, 비인격적 체벌, 복무규정위반시간외수당 부당수령, 회계질서문란 등으로 징계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운전의 경우 총 23(교원 13, 지방공무원 10)으로 나타났다.

 

 

4. 결 론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개별 사안의 구체적인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한 평가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성범죄나 공금횡령 등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도 현황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보공개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처분이 경감되지 않도록 제도를 더욱 보완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특히 교직원의 성범죄는 내부적인 문제로 치부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성인식에 대한 조사나 성범죄를 유발시키고 있는 교직원 회식문화에 대한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교원=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등,

지방공무원=각 학교의 행정직, 사무직, 운전직, 방호직, 조무직을 말함.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560-020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1106번지 기업은행 4/ www.pspa.or.kr

전화 (063) 232-7119 전송 (063) 232-8119 /jbngo@pspa.or.kr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7.8.22~ 언론보도 등 모음] 봉침목사, 전직신부, 전북장애인자활지원협회,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 관련... file 사랑방 2017.10.10 3126
46 보육원 원장이 고소취하 요구를 했다면 위법행위를 한 것(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제10조제2항제2호신고의무) 사랑방 2017.12.21 1132
45 [17.12.28 기자회견문] 1,000억원 배임-횡령(협의) 제일, 성진여객 사주, 검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 file 사랑방 2017.12.28 222
44 [18.1.5 기자회견문] 김승수 전주시장은, 엉터리 용역안 폐기하고 법대로 법인택시사업주 처벌하라!! file 사랑방 2018.01.05 309
43 [성명-빈곤사회연대] 가난 때문에 세상을 떠난 증평 모녀를 추모하며 - 빈곤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한다! 사랑방 2018.04.09 1012
42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함께해 주세요 사랑방 2018.04.11 219
41 [논평, 빈곤노인기초연금연대] 노인 빈곤 개선했다는 기초연금, 기초수급 노인에겐 여전히 ‘줬다 뺏는 기초연금’ 사랑방 2018.05.04 1262
40 [성명_빈곤노인기초연금연대] 40만 기초생활수급 노인 기대 무너져 저소득층 지원대책 재고해야 사랑방 2018.07.18 1050
39 [10.1 빈곤노인기초연금연대] 노인의 날, 기초연금은 죽었다! 줬다 뺏는 기초연금 장례식 file 사랑방 2018.10.03 217
38 1017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문_몫이 없는 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빈곤을 철폐하자! 사랑방 2018.10.17 221
37 [12.8 성명_빈곤노인기초연금연대] ‘줬다 뺏는 기초연금’ 예산 배제 민주당/자한당 야합 규탄한다! 사랑방 2018.12.10 196
36 [전주시민회] 제일-성진여객 버스면허 환수하고, 전주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해체하라! file 사랑방 2018.12.17 717
35 [전주시민회 성명서] 전주시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을 부정하는 자광의 특혜요구 - 쓸모없는 땅을 아파트와 상가 짓는 금싸라기 땅으로 바꿔주라고? file 사랑방 2019.04.04 234
34 [성명-전주시민회] 전주시의 성급한 종합경기장 개발계획, 졸속 발표 file 사랑방 2019.04.18 250
33 [시민강좌 11.14(목)10:00 전주상공회의소] 깨끗한 지방자치 어떻게 만들것인가-고비용저효율의 지방자치 타파 file 사랑방 2019.11.12 383
32 전주 팔복동 - 폐기물소각시설 관련 공사중지 및 원상회복 명령 취소청구 소송 - 전주시 1.2심 패소 file 사랑방 2020.02.28 226
31 전주시 팔복동 폐기물 소각 ㆍ 발전 시설 관련 재판(6건) 진행상황 안내 file 사랑방 2020.03.03 199
30 전주시 팔복동 폐기물 소각 ㆍ 발전 시설 관련 재판(6건) 진행상황 안내(2020.4.1 기준) file 사랑방 2020.04.01 160
29 전주시 팔복동 폐기물 소각ㆍ발전 시설 관련 재판(6건) 진행상황 안내_4월 23일(목)14:30.506호.2018구합1401.2018구합1241 file 사랑방 2020.04.22 189
28 전주시 팔복동 폐기물 소각ㆍ발전 시설 관련 재판(6건)_1심판결선고(2건)_7월9일(목)13:50.506호.2019구합2173/2018구합1401 file 사랑방 2020.07.02 209
27 전주시 팔복동 폐기물 소각ㆍ발전 시설 관련 재판(6건) 기일변경 등 재판일정 file 사랑방 2020.07.09 20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