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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땅과 바다 사람을 공포로 몰아넣은 심각한 방사능 오염은 여전하며, 원전은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국가와 기업의 ‘안전신화’에 세뇌되어 있던 사람들은 이렇게 엄청난 희생을 대가로 ‘원자력 발전이 아닌 자연에너지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원전 위협 국가인 한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전 세계 핵 실험장과 피폭자들을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기록하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 현장을 취재한 ‘모리즈미 다카시씨’를 초청하여 원전 폭발이라는 대재앙이 이 시대에 던져주는 의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또한 더 많은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원전 없는 새로운 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핵재앙에 침몰하는 지구>
- 모리즈미 다카시 사진전시 -
전북대학교 정문 옆 COAP2층 카페 ‘그래도 희망입니다.’ / 6월 14일~15일

<후쿠시마에서 한국까지, 죽음의 핵을 말하다>
- 모리즈미 다카시 전주 시민 대상 강연-
전북대학교 진수당 바오르홀 / 6월 14일 17: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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