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주시 완산구청에서 전동휠체어 보급시

중증장애인에게 안전운행 각서(인도로만 운행하겠다고 하는 내용과 직접 작성을 강제하였다)를 강제 징구하였던 것을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분들이 항의집회와 더불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는데,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도부터 제도 자체를 폐지하겠다는 결정 공문서가 도착했습니다.

<성 명 서>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안전운행서약서 폐기는 당연한 것이다.


지난 7월 24일,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전주시 완산구의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안전운행 서약서 작성 논란과 관련해서 전주시 완산구를 상대로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안전운행 서약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25명의 장애인당사자들의 공동 진정 취지는 이러하다.

전주시 완산구가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자필 작성의 안전운행 서약서를 받는 것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장애유형이 뇌병변이나 지체장애인이라는 점과 그 장애정도가 중증이라 대부분 손을 사용하기 불편하여 자필 작성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인도를 이용하기 힘든 보행환경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인 장애인들에게 안전운행 서약서부터 받는 것은 명백한 장애인 차별에 해당되는 행위라는 점이다.

결국 지난 10월 15일, 국가인권위원회의 진정사건 처리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부터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안전운행 서약서 제도 자체를 폐지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안전운행 서약서 폐기는 매우 당연한 결과이지만 애당초 일어나지 말아야 될 어이없는 해프닝이며, 사회적 낭비다.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이동할 권리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권리로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북장애인차별철폐는 항상 행정기관을 감시하고 인권 침해 요소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2. 10. 24.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Jeonbuk Solidarity Against Disability Discrimination)

크기변환_국가인권위 답변(전동휠체어각서징구).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안내] 기부금 공제혜택과 기부금영수증 발급 방법에 대하여... 사랑방 2014.01.11 6772
공지 [기고]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에 서고, 너무 작아 하지 않는 일들을 찾아 하는 사랑방 2011.10.06 8917
112 [다른교육을 생각하는 시간 17분] 제6강_8월27일(수) "청소년, 교육에게 말하다!" 강사(4명) 모집 file 사랑방 2014.08.11 2242
111 [다른교육을 생각하는 시간 17분] 제2강. 혁신을 고민하는 사람들(28일), 제3강 지역이 함께하는 우리교육(30일) file 사랑방 2014.05.09 3161
110 [다른교육을 생각하는 시간 17분] 제2강-'학교 혁신을 고민하는, 사람들'_14.4.24(목)19시 file 사랑방 2014.04.03 3353
109 [논평] 주거급여 10월 시행을 핑계로 기초생활보장법 졸속개정을 재촉하지 말라! 사랑방 2014.06.27 3068
108 [논평] 제4차 사회보장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한 민생보위 반박논평 file 사랑방 2013.09.11 5391
107 [논평] 박근혜대통령 시정연설에 부쳐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은 수급자줄이기의 허울에 불과했나! file 사랑방 2013.11.18 4645
106 [논평]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묻는다. 30만원 줬다가 30만원 뺏을 건가 file 사랑방 2017.04.20 599
105 [긴급 서명] 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생활지원 등 법률 제정에 함께 해주세요. file 사랑방 2014.02.26 4458
104 [기자회견문] 전주시청 출입자 통제 규정 폐기하라! file 사랑방 2012.11.01 9138
103 [기자회견_15.6.9(화) 10:30 전주시청] 전주시 장애인콜택시노동자 고용보장쟁취및장애인이동권 안전보장쟁취 투쟁선포 file 사랑방 2015.06.08 1085
102 [기자회견]전주시내버스 현금인식 요금함 전면 도입하라 file 사랑방 2012.05.11 9656
101 [기자회견]전북 도청 앞.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버스문제 해결에 책임지고 나서라! file 사랑방 2012.04.30 8671
100 [기자회견] 이마트불매선언 시민사회단체(13.02.05) 사랑방 2013.02.06 5143
99 [기자회견 함께해요] 검찰은 아동학대 및 권력형 사회복지비리 철저히 수사하고 추가기소하라! file 사랑방 2017.11.24 141
98 [기자회견 함께하기] 17.11.24(금) 오후2시 전주지방검찰청 앞(가칭_아동학대 및 권력형 사회복지 시설비리 대책위원회) file 사랑방 2017.11.22 277
97 [기자회견 5.24] 전북고속 면허권을 회수하라!! file 사랑방 2012.05.25 8709
96 [기자회견 26일(화) 11시 도교육청] 전주 기전중학교 학생인권침해 해결과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을 위한 file 사랑방 2013.11.25 5240
95 [교육모임 3월12일] 학생이 만들어가는 희망의 우리학교 file 사랑방 2013.03.05 5714
94 [광주고법(전주) 2023누1267 7.19(수).10:30. 505호. 보조금환수처분등 취소] 전, 민주당 비례대표 전주시의원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및 전북장애인신문 대표(송OO) 재판일정 안내 file 사랑방 2023.07.18 16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