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0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1년 8월 12일(금) 11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전북공동모금회)에서 조직운영과 사업추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민감시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위촉된 9명의 시민감시위원들의 소속과 명단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공동모금회가 '시민감시위원회'를 만들게 된 배경을 뒤돌아보면 전북공동모금회의 잘못은 더욱 명백하다 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각종 부정과 비리문제가 불거지면서 모금회는 국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불신과 지탄을 받아왔고, 이에 모금회는 전면적 인적조직쇄신 약속, ‘시민감시위원회’를 통한 시민감사와 투명성 강화 등 자체 쇄신방안을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쇄신안 발표 이후 수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전북공동모금회가 일방적으로 '시민감시위원회'을 위촉하고 도민과 후원자에게 통보한 것이다. 이는 전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불신과 함께, 그동안 지역내 도민들로부터 받아온 전북모금회의 배분심사의 공정성 시비와도 관련이 있어, 도민들로부터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경기공동모금회는 2011. 4. 29.(금) ~ 5. 9(월)까지 19세이상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감시위원'을 공개모집하였다. 이런 사례를 본받아야 할 전북공동모금회는 도민과 후원자를 배제하고 일방적 통보방식을 고집하였는데, 근본적 이유로 폐쇄적인 사고방식과 운영자들의 안일한 업무자세가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평화주민사랑방에서는 전북공동모금회에 공개적인 질의와 답변을 요청하였고, 전북공동모금회가 모든 도민과 후원자에게 시민감시위원회 구성과 절차를 소상히 밝힐 뿐만 아니라 잘못을 엄중히 받아들여, '시민감시위원회'를 공개모집을 통해 재구성 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금의 전북공동모금회'시민감시위원회'는 전북도민의 감시를 받아야 할 것이다.

- 공개 질의 및 정보공개 -
1. 타 지역과 달리 ‘시민감시위원회’ 위원을 공모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2. 현재 ‘시민감시위원회’ 위원 위촉 방법은 무엇이며 그 과정과 절차는 어떠했는지?
3. 전북공동모금회가 밝힌‘시민감시위원회’의 상시적인 감시활동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지?
4. 정기회의는 무엇을 어떻게 감시활동을 하는지?
5. 업무현황 청취는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하는지?
6. 감시활동에 따른 시정개선 요구는 어떻게 반영되는지?
7. 사안별로 내부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는데 내부감사 범위와 한계는 무엇인지?
8. 감시 전반의 활동 및 개선 반영 여부 모두가 공개되는지?
9. 마지막으로‘시민감시위원회’구성 및 운영 전반에 관한 모금회의 법령, 규정 및 지침, 세칙 등을 공개 요청한다.

 

* 전북모금회는 이번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되는 기관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 전북모금회의 해명 및 공개는 전북모금회 홈페이지(http://jb.chest.or.kr/)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

 

---------- 전북모금회 홈페이지/ 알립니다/ 시민감시위원회구성/ 전문 -------

전북모금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것처럼 투명하게공개하여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택곤)2011812() 11시 모금회 회의실에서 조직운영과 사업추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민감시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9명의 시민감시위원들은 기부자, 배분대상자, 전문가, 일반시민들로 구성되었다.

 

감시위원은 기부자에 문병상 현대자동차전주공장 총무팀장, 이상호 전북은행 지역공헌부 부장, 배분대상자에 박경수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성동학 전라북도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전문가에 길강섭 전라북도약사회 회장, 한제욱 전북일보사 총무국장, 하승민 우석대학교 아동생활복지학부 교수,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사무총장, 일반시민에 임분희 푸른초장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하승민 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시민감시위원회는 상시적인 감시활동 외에 분기별 1회 이상의 정기 회의에 출석하여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감시활동에 따른 시정개선을 요구할 수 있으며, 사안별로 내부감사를 요청할 수도 있다.

 

김택곤 회장은 시민감시위원들의 공동모금회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정직하게 운영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라며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확인해보시면 경기도모금금회 시민감사위원회 공모에 대한 파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경기공동모금회_시민감시위원_모집_공고문.hwp

2. [별첨1]시민감시위원_지원서.hwp

3. [별첨2]시민감시위원_지원_자기소개서.hwp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정의공감 2019년12월호 인터뷰] 현장활동가의 시선 - 장애인시설, 문제점과 해결방안 file 사랑방 2019.12.16 333
공지 여러분은 이번 총선에서 누굴 낙선시켜야겠습니까? 어느당을 지지해야겠습니까? file 사랑방 2016.04.11 1981
207 전북 군산, 장애인복지시설 노동착취의 핵심 쟁점은 이렇습니다. file 사랑방 2019.07.18 417
206 전주 봉침게이트, 전주시, 그렇게 자신없나?16년 4월부터 평화주민사랑방이 참여하는 민관합동감사 요구는 끝끝내 거부하는구나! 사랑방 2018.04.27 426
205 [6.1 전북지방선거] 장애인 인권침해 비호하는, 정의당(전북) & 녹색당(전북) NO BOYCOTT file 사랑방 2022.05.31 445
204 중앙선관위, 선거법 위반여부 질의하다. 지방선거 출마 사임한 정치인 해당 홈페이지 게시 여전... 2 사랑방 2018.04.20 456
203 [평화주민사랑방 의견]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북장차연)이 발송한 입장문에 대하여... file 사랑방 2022.05.20 472
202 [업데이트] 우범기 전주시장,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예.결산-전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는 선택이 아닌 의무 file 사랑방 2023.03.23 488
201 전주 봉침게이트, 최근 언론 동향과 자체 평가 :검찰이 고추장을 메주라고 하면 믿어야 하나? 검찰수사심의회 회부인들... 공개토론으로 검증해야! 사랑방 2018.03.26 562
200 [18.4.12 민주당 예비후보] 전주 봉침게이트, 그 동안 평화주민사랑방이 정보공개청구로 확인해 주장해온 것을 정리했네요. file 사랑방 2018.04.13 642
199 [6.1 전북지방선거] 정의당 전북도당과 전북녹색당(준), 전북장차연 반인권 행위에 침묵하는 이유... file 사랑방 2022.05.30 784
198 [업테이트] 전장연 지역조직 전북장차연, 반인권 행위 가짜인권 어물쩡 넘어 갈 꼼수 안돼~ file 사랑방 2022.12.09 900
197 [15.8.17]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 중단 촉구 전북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문 file 사랑방 2015.08.17 973
196 [15.7.23_기자회견문] 전주시 시내버스 부당행정 원상회복 촉구, 시민 서명 전달 사랑방 2015.07.24 1193
195 전북괴물당 (시 '괴물'을 패러디) 문태성 2018.02.14 1196
194 정의당(전북)과 녹색당(전북),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 하지말고 말해야... 사랑방 2022.05.27 1196
193 [15.9.24 연합뉴스] 실제소득 없는데 근로능력 있다고 기초수급 탈락 file 사랑방 2015.09.24 1214
192 [언론보도 모음] 전주시, 장애인 인권침해 방치 1년이 넘었다. 민관합동 종합감사 실시하라 file 사랑방 2015.08.21 1314
191 하필이면 전주가 고향(국회의장 정세균과 신흥고 동문)인 전주지방법원장이 취임했다.고 하니, 이 불길한 예감은 어쩌죠? file 사랑방 2018.02.14 1317
190 <기자회견문> 새누리당은 ‘줬다 뺏는 기초연금’ 해결하라 file 노인연금연대 2015.04.24 1395
189 [15.8.17 전북장애인교육권연대] 특수학교 장애학생 성폭력 은폐 사건관련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표명 기자회견문 file 사랑방 2015.09.23 1535
188 전주시가 인권과 복지를 입으로 만, 말로 만 거창하게 떠드는 것이 심히 못 마땅 하다. 문태성 2016.02.04 15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