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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http://cafe.daum.net/ewelfare

[질문]

안녕하세요? 올해 12학번 새내기입니다

교수님의 사회복지개론 수업을 듣는 신입생으로 하나만 여쭈어보겠습니다

한달전에 교수님께서 사회복지개론 수업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초수급자들은 거의 학교를 공짜로 다닌다구요.. (보통애들과 비교해서) 저도 기초수급자라 1학기를 공짜로 다니고 있지만. 2학기 때는 공부를 못하면 그래도 돈을 내야 하지 않나요?ㅎㅎ

뭐 장학금 받을 실력도 안되지만, 그래도 제 마음으로는 돈을 안내고 다니고 싶은데.....ㅎㅎ

중간고사를 잘 못 본듯합니다.

출석과 과제물은 잘 하고 있는데...

전부터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대학생이 되면 사실상 대학을 무상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광주대학교의 경우 전체 등록금의 약 30%를 장학금으로 감면을 해주고

국가에서 연간 450만원까지(1학기 230만원, 2학기 220만원)장학금을 주기에 사실상 무료입니다.

만약 학기당 등록금이 330만원이라면 1년은 660만원이고 30%인 약 200만원을 면제해주니

국가장학금 450만원이 있으면 거의 무료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국가장학금은 평점을 B학점 이상을 유지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의 대학교가 A학점을 30% 이내로 B학점을 50 이내로 주기에

적어도 100명 중에서 80 등 이내에 들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간혹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유로 공부에 소홀한 학생이 있는데

아르바이트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성적을 80점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1학기에 230만원을 받고 학점을 유지하지 못해서 장학금 220만원을 받지 못하면

매달 70만원을 손해보는 것입니다.(한 학기가 사실상 3달이라고 계산하면...)

간혹 학점을 유지하지 못해서 국가장학금을 못타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대학생이 있는데

주변에서 보면 졸업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출석을 잘하고 과제물을 충실하게 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잘 보기 바랍니다.

또한 중도에 군대를 간다던지 하면 "국가장학금이 중단되고" 군대를 다녀온 사이에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기에 "노동할 능력이 있다고 보면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다" 가급적이면 대학을 쭉 다녀서 졸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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