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9.24 연합뉴스] 실제소득 없는데 근로능력 있다고 기초수급 탈락
"확인소득조사 중단하고, 빈곤층 발굴에 힘써야"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5/09/24/0701000000AKR20150924051800017.HTML
빈곤층이 실제소득은 없더라도 근로능력이 있으면 소득이 있는 것으로 추정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격을 박탈당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정부가 복지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부정수급자 솎아내기 차원에서 이른바 '확인소득 조사작업'을 해마다 벌이면서 빚어지는 일이다. 24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2~2014년 3년간 소득이 발생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는 총 26만3천208가구였다. 이 중에서 13%인 3만3천514가구는 정부의 확인소득조사 결과로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했다. 확인소득은 예전에 추정소득으로 불렸다. 복지부는 자체 지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신청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근로 여부가 불분명해 소득을 조사할 수 없지만, 주거 및 생활실태로 보아 소득이 없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자'에게 추정소득을 부과해 수급자의 생계급여를 깎거나 아예 수급자에서 탈락시켰다.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이 지침에 대해 2014년 서울행정법원은 '근거 없는 추정소득에 의한 부과 처분은 위법하고 당연히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자 복지부는 올해 4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을 고쳐 '수급자 또는 수급권자의 소득 관련 자료가 없거나 불명확한 경우 개별가구의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확인한 소득을 실제소득에 더할 수 있다'며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이마저도 국회 입법조사처가 '시행령 위임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다'며 제동을 거는 등 법적 기반이 약하다. 상위법인 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를 두지 않은 만큼 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최동익 의원은 "기초수급자는 호주머니에 먹고살 돈이 없는데, 국가는 실체도 없는 돈이 있을 것이라며 빈곤의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법적 근거도 없는 확인소득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법행위는 계속되고 있어...
완주군상관면-8015(2015.9.15).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정의공감 2019년12월호 인터뷰] 현장활동가의 시선 - 장애인시설, 문제점과 해결방안 file 사랑방 2019.12.16 333
공지 여러분은 이번 총선에서 누굴 낙선시켜야겠습니까? 어느당을 지지해야겠습니까? file 사랑방 2016.04.11 1980
227 확정일자와 전세권설정의 비교 2 주거복지 2011.07.07 14903
226 홈피가 깨져요 file 함계남 2011.06.10 19804
225 홈페이지개설 추카추카 1 영희 2011.05.10 12979
224 홈페이지 방문객 "1만명 돌파" 및 홈페이지 활용 안내 사랑방 2011.07.29 18199
223 하필이면 전주가 고향(국회의장 정세균과 신흥고 동문)인 전주지방법원장이 취임했다.고 하니, 이 불길한 예감은 어쩌죠? file 사랑방 2018.02.14 1317
222 팔지마! KTX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빈민·장애인 기자회견 빈곤사회연대 2013.07.10 7264
221 탐욕과 분노의 바이러스 장광호 2014.08.26 3170
220 청소년 알바10계명을 꼭 알아두세요 스마트알바 2012.08.25 16632
219 진보넷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장애등급심사라는 것> 치즈 2011.04.12 20545
218 지적장애인 착취한 양봉업자 고발 [새전북신문] 문태성 2013.01.25 8035
217 줬다뺏는 기초연금, 당사자 노인이 국회서 외친다! 노인들의 절박한 샤우팅: “대통령은 응답하라” file 빈곤 노인 기초연금 보장 연대 2014.07.08 4252
216 줬다 뺏는 기초연금 관련 동영상 모음 문태성 2014.07.09 4072
215 중앙선관위, 선거법 위반여부 질의하다. 지방선거 출마 사임한 정치인 해당 홈페이지 게시 여전... 2 사랑방 2018.04.20 455
214 주민권익옹호센터를 제안하며... file 사랑방 2014.02.18 7299
213 제자 형편 외면하는~ 교권? 사랑방 2012.01.06 11665
212 정의당(전북)과 녹색당(전북),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 하지말고 말해야... 사랑방 2022.05.27 1192
211 전주중인동/옥성 노인복지주거시설 건설사업계획승인 조건사항 등 file 문태성 2013.01.31 19378
210 전주완주 시내버스 단일화 요금은 처음부터 전주완주 통합과 전혀 무관하게 시작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file 문태성 2013.11.22 12097
209 전주시장이 되려거든 공약을 걸어라! file 문태성 2014.05.26 5749
208 전주시장에게바란다. 에 글올리기-성폭력사건 가해자인 장애인재활시설 원장을 즉각 파면하라! file 사랑방 2013.05.01 362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Top